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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순신전략연구소

지용희교수의 이순신리더십이야기[50호]

자연과인문님| 조회 616 | 2010.10.16
 

2010. 6. 9. Wed

[제 50 호]  종의 집에서 간신히 밤을 지냈다.

이순신은 백의종군 도중에 자주 다른 사람의 종 집에서 밤을 지냈다. 다음은 1597년 6월 1일 난중일기의 일부분이다.

“날이 저물어 단성 땅과 진주 땅의 경계에 있는 박호원의 농사 짓는 종의 집에 들어가니, 주인이 반갑게 대하기는 하나 자야 할 방이 좋지 못해서 간신히 밤을 지냈다. 밤새도록 비가 내렸다.”

되새기기

    이 일기를 쓸 당시 이순신은 백의종군 중에 있었으나, 지금의 해군 참모총장에 해당하는 삼도수군 통제사를 역임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의 종의 집에 까지 가서 밤을 지내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. 그러나 이순신은 스스로를 낮추고, 자주 종 집에서 밤을 지냈습니다. 400여 년 전 종들이 살던 집은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집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 했을 것입니다. 이러한 점은 최전방에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수 없이 싸웠던 이순신 스스로 “방이 좋지 못해서 간신히 밤을 지냈다”고 기록하였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. 필자는 위의 난중일기에 나오는 종의 집이 있었다는 곳을 여러 번 찾아 갔습니다. 필자는 그곳에서 이순신이 비가 새는 종의 집에서 저녁도 못 드시고, 밤새도록 모기에 시달리고 잠도 거의 주무시지 못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. 이순신은 이와 같이 스스로를 낮춰 많은 고생을 자초 하였지만, 임금이나 높은 사람이 아니라 서민이나 낮은 사람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. 이 결과 종들이나 백성들도 이순신을 자기들과 동고동락하는 진정한 지도자로 여기고 따랐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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